통일부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을 상대로 최근 한반도 통일미래에 관한 정책연구 과제를 공모한 결과, 연구자 1350여 명이 총259건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의 공모주제는 남북 공동체 형성과 통일국가 건설에 유용한 대안 제시 방안 등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209건, 해외 연구자들이 40건, 통일부와 관계부처에서 10건을 각각 제출했다.
통일부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259건 중 34건을 1차로 선정했으며 조만간 다시 외부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19건 정도를 최종 과제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통일부가 추진하는 `남북공동체 기반조성' 2차 연도 사업의 하나로, 예산은 70억원 정도가 책정됐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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