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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大도서관, 그리스 로마신화 대출 빈도 최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괴짜 경제학 및 경제학콘서트 등 경제관련 서적도 대출 빈도수가 높았다.

26일 성균관대 학술정보관(관장 이은철)에 따르면 재학생들이 500회 이상 대출한 책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1150회) ‘체 게바라평전’(692회)‘괴짜 경제학’(573회) ‘생각의 탄생’(515회)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509회) ‘경제학 콘서트’(507회) 등이었다. 추천도서 61종의 대출기록을 조사해보니 총 1만2000건이었다.


학술정보관은 ‘21세기 첫 10년(2001~2010)을 빛낸 도서’ 61종을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인문사회과학캠퍼스(10월 27일까지)와 자연과학캠퍼스(10월 31일~11월 10일)에서 전시하고 있다.

한편, 전시되는 도서 61종(리스트 파일첨부)은 중앙일간지가 2001년부터 10년 동안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300여종에서 15개사 문화부기자 18명이 대학생들에게 각각 5종씩 추천한 것들을 모은 것이다.

문화부기자들이 대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한 책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저)와 ‘만들어진 신’(리처드 도킨스 저)이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