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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균 재혼 연령은?..남성 46세 여성 42세

【수원=박정규기자】경기지역의 평균 재혼연령은 남성 45,7세,여성 41.6세 인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5건중 1건은 재혼인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낸 '경기도 재혼 동향'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재혼건수는 2000년 8962건에서 지난해 1만2540건으로 10년 동안 39.9%(3578건)늘어났다.

또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의 21.8%는 부부 중 어느 한 쪽 또는 양쪽 모두 재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재혼인 경우는 54.9%였고 재혼 여성과 초혼 남성은 26.7%, 초혼 여성과 재혼 남성은 18.4%였다.


시ㆍ군별 재혼 비율은 포천시가 36.8%로 가장 높았고 연천군 33.9%, 가평군 33.2%, 양평군 32.5% 등의 순이다.

재혼 여성과 초혼 남성의 혼인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시흥시로 34.1%였고, 초혼 여성과 재혼 남성의 혼인비율은 과천시가 31.0%로 가장 높았다.

2000~2010년 20~30대 재혼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50대와 60대 재혼자 수는 각각 2.8배, 40대는 1.7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wts1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