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 강화의 특산품인 ‘김’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 수출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인천지사에 따르면 올해 강화 김의 중국 수출액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995만 달러 보다 약 1.3배 많은 1339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 지난달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인천 농수산식품판촉전에서 상해지역 대형유통업체인 로투스에 팔기로 계약했던 8만 달러 규모의 김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중국을 상대로 한 김 수출이 사상 최고인 1500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게 aT 인천지사의 추산이다.
aT 인천지사는 강화 김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강화, 새로운 해외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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