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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 재판 종결, 16년만에 13명 사형 확정...왜?

일본에서 최악의 테러사건을 벌였던 옴진리교에 대한 재판 판결이 16년 만에 종결됐다.

지난 21일 일본 대법원은 지난 1990년대 유독 가스로 20명 이상을 살해한 옴진리교 교도들에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일본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 16년 간 진행된 옴진리교 재판을 피고 엔도 세이치를 포함한 교도 13명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95년 3월20일 옴진리교 지도부인 엔도 세이치 등은 도쿄 지하철에 사린 가스를 뿌려 시민 13명을 사망케하고 수천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94년 6월27일 나가노(長野)현 마쓰모토(松本)지방법원 인근 주차장에서 8명의 목숨을 잃게한 사린 가스 테러도 이들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엔도 세이치 등은 지난 지난 2002년 10월 도쿄지방법원에서 최초로 사형을 언도받았으며 2007년 5월 도쿄고등법원에서 진행된 2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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