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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송종원 입학처장

【부산=노주섭기자】 지난 2002년 개교한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추만석)는 사회복지·상담심리·보건경영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10년 전통의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2008년 고화질(HD) 스튜디오 개설, 지난해 모바일 출석강의 시스템 구축, 올해 원격대학 특성화 지원 및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 등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필수적으로 붙는 사이버대학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은 다음 달 1일부터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1000명을 선발한다. 모집부문은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전공, 복지경영학전공, 노인복지학전공, 아동보육학전공), 상담치료학부(상담심리학전공, 미술치료학전공, 평생교육학전공, 가족청소년상담전공), 보건경영학부(경영학전공, 보건행정학전공) 등이다. 학부제로 모집하기 때문에 특정 인기학과 정원이 부족해 입학이 어려웠던 점을 해결, 누구든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입학정원은 신입학 410명, 3학년 편입학 590명이다. 학사편입생, 산업체 위탁생, 군 위탁생 대상자 등은 정원 외로 뽑는다. 입학지원은 학교 홈페이지(www.bdu.ac.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평가방법은 수능시험에 상관없이 최종 학교 성적 50%, 인·적성검사 50%다.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함께 공부할 수 있다.

부산디지털대학은 사이버교육이 낯선 신(편)입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멘토링제도를 도입, 선후배를 1대 1로 연결함으로써 대학생활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가 하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무료 기초강좌도 마련한다.

▲ 부산디지털대 전경
'졸업생 평생 강의제도'도 자랑거리다.
이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든 재학 중 들었던 강의를 평생 업데이트해 수강할 수 있다.

부산디지털대학은 100% 자체 제작한 사이버대학 최고 수준의 강의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송종원 입학처장은 "부산디지털대학 학생이 되면 협력대학인 동서대와 경남정보대학 도서관 등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학교와 연계된 병원 및 각종 시설의 할인 혜택까지 받게 된다"고 밝혔다. (051)320-1919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