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춘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팀으로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청춘합창단’과 멘토 역할을 담당했던 합창음악계의 거장 윤학원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하모니를 이룬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헨델의 ‘메시아’를 젊은 합창작곡가 조성은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적 메시아’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청춘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청춘합창단은 1960년 이전 출생자 40여명으로 구성, 지난 9월 24일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한 전 국민 합창 대축제 ‘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공연 말미에는 두 합창단이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와 ‘할렐루야’를 통해 풍성한 화음을 선보인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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