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기자】 지난 2009년 충남도 내 시·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천안시가, 1인당 GRDP는 아산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2009년 도내 GRDP는 전년보다 12.4% 증가한 65조1338억원으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16조2000여억원(24.9%)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16조1000여억원(24.8%), 서산시 7조7000억원(11.8%), 당진군 6조200여억원(9.3%)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4개 시·군의 GRDP는 도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반면 나머지 12개 시·군은 0.6∼3%에 불과해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태안군이 13.1%, 아산시 10.8%, 천안시가 10.1%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태안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큰 증가율을 보여 유류 유출사고 후유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비중은 농림어업은 서산시(전체 농림어업의 11%), 제조업 분야는 아산시(전체의 41%), 건설업은 당진군(전체의 24%), 서비스업은 천안시(전체의 3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당 GRDP는 3338만1000원으로 전국 평균 2186만1000원을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유지했다.
시·군별로는 아산시가 6303만원으로 가장 많고 서산시 4810만3000원, 당진군 4284만9000원 등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의 활발한 기업활동과 제조업 성장 등으로 지역내총생산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서북부와 내륙지역의 격차가 큰 만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균형발전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충남도는 지난 2009년 도내 GRDP는 전년보다 12.4% 증가한 65조1338억원으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16조2000여억원(24.9%)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16조1000여억원(24.8%), 서산시 7조7000억원(11.8%), 당진군 6조200여억원(9.3%)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4개 시·군의 GRDP는 도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반면 나머지 12개 시·군은 0.6∼3%에 불과해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태안군이 13.1%, 아산시 10.8%, 천안시가 10.1%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태안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큰 증가율을 보여 유류 유출사고 후유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비중은 농림어업은 서산시(전체 농림어업의 11%), 제조업 분야는 아산시(전체의 41%), 건설업은 당진군(전체의 24%), 서비스업은 천안시(전체의 3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당 GRDP는 3338만1000원으로 전국 평균 2186만1000원을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유지했다.
시·군별로는 아산시가 6303만원으로 가장 많고 서산시 4810만3000원, 당진군 4284만9000원 등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의 활발한 기업활동과 제조업 성장 등으로 지역내총생산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서북부와 내륙지역의 격차가 큰 만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균형발전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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