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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시장 표준 계량대 설치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남동구는 공정한 상거래 풍토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수시장에 표준 계량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표준 계량대는 전기식 지시저울로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삼겹살, 소고기 등 음식물 등을 현장에서 표준 무게를 잰 뒤 구매할 수 있다.

남동구는 현재 소래어시장과 구월시장에 표준계량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모래내시장, 창대시장, 간석시장 등 총 3개 전통시장에 신규로 표준 계량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매한 음식물을 현장에서 계량함으로써 공정한 거래가 가능해 가격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