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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최고의 색깔있는 마을은 임실치즈마을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임실 치즈마을과 양양송천떡마을, 고령 개실마을, 남해 앵강다숲권역 등 4개 마을을 2011년 최고의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마을 대상'을 제정해 올해부터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해 특성화한 마을을 포상한다.

대통령표창 대상인 이들 4개 마을은 포상금 7000만원을 받는다.

장관표창에 선정된 9개 마을에는 2000만원이 지급된다.

모든 수상마을에는 기념 동판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마을 발전과 활력 높이기에 이바지한 마을리더 부문에서는 횡성 산채마을의 김학석 대표와 태안 볏가리마을 한원석 위원장, 산청 갈전마을 이동근 새마을지도자가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재능기부자 부문에는 시각 장애인이면서도 농어촌 노인에게 침술과 자연요법 치료를 한 이정수씨(전남 여수)가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전북 진안군, 경기 양평군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3일 과천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대통령표창 12점 등 82점에 표창을 수여하며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농어촌 재능기부활동 수기공모전' 수상작 18점도 시상한다.



padet80@fnnews.com|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