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법률 전문가 및 협상 전문가를 위한 '주니어 국제변호사 스쿨'이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백상빌딩 5층 SIF 교육원에서 개최된다.
금융교육 전문기관인 로즈금융아카데미와 커리어 컨설팅업체인 ICE Worldwide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국제변호사 스쿨은 국제변호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기획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7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역 전문 국제변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변호사스쿨은 '기업간 국제분쟁의 사전적, 사후적 해결방안', '국제변호사란 무엇인가 & 국제변호사가 되는 방법', '기업에서 In-House Counsel(사내변호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EU 및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 체결이 법률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국계 기업의 사내변호사가 되는 방법 등 중고등학생들이 평소 얻기 쉽지 않은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사진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현재 현대모비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태준호 과장과, 한국변호사 자격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피델리티자산운용의 법무담당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장귀염 변호사, 그리고 미국변호사이며 프랑스 최대의 투자은행인 BNP파리바에서 법률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는 안지문 전무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 협상 전문가인 박상기 BNE컨설팅 대표가 '모두가 승리하는 협상의 기술'이란 제목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로즈금융아카데미 류규하 대표는 "이번 청소년 체험학교-주니어 국제변호사스쿨은 우수한 강사진과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꿈꾸는 미래 희망직업의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 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국제변호사 스쿨' 대상은 중고등학생이며, 참가신청은 운영위원회 홈페이지(www.allthefit.com)를 이용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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