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주식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일자리창출 방안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집약형 창업아이템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 내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를 선발,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존의 창업 지원이 주입식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1대 1 전문가 밀착 지원과 현장 중심의 다양한 창업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 강도는 높다. 중간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교육생을 과감히 퇴교시키는 조치도 취해진다.
인천본부는 청년창업자 개인 역량을 진단,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자문단을 통한 상시 지원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창업자는 최대 1억원의 창업보조금과 창업준비공간, 창업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본부는 특히 우수 졸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비 청년창업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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