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경북농협 연합사업단(단장 고명진)은 현대 및 롯데홈쇼핑 업체를 통해 경북대표 과일 사과와 전남 나주, 울산 울주에서 생산된 배를 세트상품으로 판매, 총 8만 상자 37억원 매출 대박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사과·배 세트상품은 하루 평균 1만 상자가 판매됐다.
특히 시중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판 행사는 경북농협 연합사업단이 주관이 돼 경북관내 6개 농협(동안동, 남청송, 영덕, 군위, 춘양, 새의성)과 울산 원예농협, 전남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로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소비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 단위 광역연합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
고 단장은 "농협사업구조개편 원년을 맞아 판매중심의 농협 구현을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와 병행,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입점 등 강력한 소셜 네트워크마케팅으로 우리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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