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시행됨에 따라 산하 준정부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이 26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확대, 개편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은 인공 어초와 바다숲, 바다 목장, 수산 종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이 주요 업무이며, 바다숲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정부 위탁 사업만 할 수 있는 사업단이 공단으로 개편되면 정부 출연을 받아 자체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출범을 계기로 수산자원연구소를 신설하고 종전 7실, 3개 지사 체계를 11실 4개 지사 체계로 개편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신설된 수산자원사업단이 출범 초기 임시 민간 조직으로 오해받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사업추진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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