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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만석동 친수공간 특화 추진

【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동구는 해안 도로를 끼고 있는 만석동 일대를 친수공간으로 특화, 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동구는 만석동 세양물류 해안도로 지역인 만석동 2-368번지 일원 1만774.5㎡ 부지에 인천항 역사체험길, 수상 전망테크길, 경관등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접한 월미문화공원과 영종도·강화도·작약도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관광조망권을 활용, 관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동구는 만석동 일대가 친수공간으로 조성되면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는 전체 면적 7.2㎢ 가운데 창고·공장 등 공업지역이 53%를 차지해 주민들이 찾을 만한 관광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