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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소방본부, '소방차량 긴급운행 안전관리 대책' 마련

【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소방본부는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방차량 긴급운행 안전관리 대책(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소방서별로 교통사고 다수 발생지와 사고유형을 분석, 사고 예방을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또 본부와 인천지역 8개 소방서에 각각 교통사고 전문대응팀을 편성, 초기대응 및 후속처리 등 신속한 사고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무교대 전후와 대기근무 때 안전운전 교육을 일상화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긴급차량운행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총 19건으로 2010년 16건에 비해 15.8% 늘어났다.

사고 차종별로는 구급차가 11건으로 가장 많고 물탱크차 4건, 화학차 2건, 굴절차와 행정차가 각각 1건이다.

최근 2년간 총 35건의 교통사고 중 27건(77.1%)은 소방차량이 가해차량이다.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