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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역명부기 광고 시행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는 오는 3월부터 1호선 진천역(보강병원), 성당못역(세강병원), 반월당역(현대백화점) 및 2호선 죽전역(구병원), 서문시장역(계명대 동산병원), 반월당역(현대백화점) 등 총 6개 역 역명부기 광고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역명부기 광고는 역세권 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역명판, 노선도, 홈페이지 등 기존 역명에 부가로 광고기관을 문자로 표기하고, 열차 하차안내방송시 광고기관을 안내하는 광고다.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등 타 도시의 도시철도에서도 시행 중이다.

공사는 기존 방송광고와는 달리 방송순서를 마지막으로 조정하고 출구번호 안내를 추가하고 새로운 역명부기를 결합, 시너지 효과를 비롯한 광고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12월 입찰을 통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6개역, 5개 업체와 3년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광고를 시행, 이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동차내 노선도, 공사 홈페이지 노선도 및 열차시각표는 역명부기 부착작업이 완료됐고, 역사 출입구·승강장 역명판, 대합실 노선도는 2월 말까지 역명부기 부착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주용 공사 사업개발팀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역세권 주요 기관에게는 이용홍보 효과가 있는 역명부기 광고 사업은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앞으로 수익증대를 통한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