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월 화명수목원 등 관할 숲에서 근무
【 부산=노주섭기자】"웰빙 일자리, 숲해설사에 도전해 보세요"
부산시는 올해 숲해설가 20명, 숲생태관리원 2명을 채용, 3~12월 화명수목원 등 시 산하 사업소 및 자치구에서 관할하는 숲(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숲해설가란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기능을 설명함으로써 숲에 대한 이해를 높여 숲을 보전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 생태관리인은 산림휴양에 적합한 숲으로 가꿔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과 관리,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에서는 현재 서구(1명), 부산진구(2명), 남구(1명), 북구(1명), 연제구(1명), 수영구(1명), 사상구(1명) 숲해설가를 모집 중이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에서는 생태관리인 2명을 모집한다.
푸른도시꾸기사업소(2명),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2명), 동구(1명), 영도구(1명), 동래구(1명), 해운대구(2명), 사하구(1명), 금정구(2명) 숲해설가 모집은 완료됐다.
숲해설가는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제7조의 규정에 의해 △인증받은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숲해설 능력을 구비한 자 △숲해설가 양성 교육기간 또는 단체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숲해설 능력을 구비한 자 △산림관련 업무에 종사했거나 관련학과 전공자 등으로 숲해설 능력을 구비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생태관리인은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으로 종사한 경험이 있는 자 △산림관련 업무에 종사했거나 관련학과 전공자 △기타 숲생태관리인 활동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숲해설가 및 생태관리인 신청을 원하는 경우 해당 사업소 또는 자치구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소정의 신청서를 우편이나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접수, 1차 합격자 통보, 시연, 최종합격자 결정의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숲해설가 및 생태관리인은 1일 8시간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 4만6000원(교통비, 중식비 포함)과 4대 보험 가입, 소양교육 실시, 근무복 지급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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