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중구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악취 실질 개선에 중점을 둔 '도시환경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중구는 관내 불법·위법한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악취 배출 중점관리업소 및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염원별·등급별 차등 관리와 통합 점검을 통해 기업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되 민간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와 함께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총탄화수소(THC) 측정시설을 구축하고 배출구 무인 악취자동포집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의 미세먼지농도는 지난 2009년 68㎍/㎥에서 2010년 66㎍/㎥, 지난해 64㎍/㎥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는 62㎍/㎥이다.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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