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나로호 3차발사 종합점검단이 3개 분과별 점검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발사체 분과는 페어링 분리를 위해 3차 발사에 새롭게 적용되는 저전압 장치를 비롯, 기존 발사의 실패원인으로 지목됐던 구성품의 개선·보완 조치 이행상황과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우주센터 분과는 발사대 시스템, 레인지 시스템, 발사운용시설 성능 등에 관한 기술적 사항과 발사안전 및 통제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위성 분과는 발사체와 위성체간 접속상태, 지상국과 위성체간 적합성, 위성체 구성품 관련 기술적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의 발사 준비 일정과 연계해 향후 점검 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pado@fnnews.com 허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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