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앞으로 45% 가량 더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는 웨지우드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롤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롤프 CIO는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7% 가량 떨어질 만큼 "(해서웨이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이상할 정도로 매력적이지 못한 투자 대상"으로 보였으나 앞으론 "주가는 주당 17만달러(약 18억98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가치보다 49.9%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해서웨이 주식의 마감가는 주당 11만7350달러(약 13억1300만원)였다.
배런스는 또 롤프 CIO 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해서웨이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향후 애플의 주가를 두고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애널리스트 제이 갤브는 12만7500달러(약 14억2400만원)까지, KBW의 애널리스트 클리프 갤런트는 13만3000달러(약 14억85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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