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해변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15~25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과 바람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축제'를 개최한다.
【 부산=노주섭 기자】국내 유일의 해변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물과 바람, 가면무도회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축제를 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5~25일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롯데 베네치아 축제(LOTTE Venezia Festa)'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British Fair·2011년 9월), 독일(German Fair·2011년 11월), 스위스 (Swiss Fair·2012년 1월)에 이어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만든 '유러피언 페어' 4번째 이벤트다.
행사장으로 활용될 지하 1층 아쿠아몰에는 베니스의 유명 이동수단인 곤돌라를 비롯해 리알토 다리를 제작해 전시,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전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연출해 행사기간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또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리는 가면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가면과 의상, 모자, 지팡이 등의 소품을 행사장에 비치해 베네치아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무료로 사진 촬영해 주는 서비스도 병행된다.
이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1일 1인 1매, 만 20세 이상 참여 가능), 추첨(25일 오후 6시)를 통해 'BMW 미니쿠퍼 디젤'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재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며 경품제공 차량은 광복점 전시차량에 한함)
아울러 주말을 활용해 일정금액(3만원)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베네치아의 느낌을 전할 수 있도록 배의 키를 조종하는 장치인 '조타기'를 활용한 100% 경품 행사를 진행해 행사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황규완 광복점장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씨사이드(Sea-side) 백화점이자 세계 최대 실내음악분수인 아쿠아틱쇼가 있는 친수 백화점 광복점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날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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