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이 14일 오후 6시 40분께 높이 50cm로 해안으로 밀려왔다.
도후쿠 전력에 따르면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온나가와 원자력발전과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자력발전소는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히가시도리원자력발전에도 50Cm의 지진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9분께 훗카이도ㆍ동북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6시 12분께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과 이와테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지진은 산리쿠 앞바다 수심 10km 지점이 진원지로 추정되며 진도는 리히터 규모 6.8로 예상되고 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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