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아웃도어 제품의 특징은 '화려한 색상'이다. 특히 신발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짐에 따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웃도어 신발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업체들도 일상 패션에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DYM 100'
'다이나믹 하이킹'은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상이 더해져 등산, 하이킹, 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 총 9종의 스타일이 출시됐다.
다이나믹 하이킹의 'DYM 100'은 발목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미드컷 길이의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해 중장거리용 하이킹화로 적합하다. 탄력성이 좋은 파일론 중창이 발 전체의 충격을 흡수해 피로감과 하중을 줄여준다. 내구성이 좋은 누벅 소재와 내마모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가격은 24만원.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DYS 400'
다이나믹 하이킹의 'DYS 400'는 세미 미드컷 신발로 발등 부위의 패턴을 절개해 걸을 때 움직임이 부드럽고 착용 시 유연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방습·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와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은 합성소재로 제작돼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블루, 오렌지, 옐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제품의 가격은 20만원.
■코오롱스포츠 '페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등산화의 품질 비교 보고서'에서 일반 등산화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내마모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코오롱스포츠 '페더'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컷 트레킹 신발이다. 힐 부분은 충격흡수 소재를 사용했고 앞쪽에는 발가락 보호를 위해 고무소재의 몰팅토 캡을 적용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일 워킹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메시 소재 사용 비중을 높여 무게를 줄인 초경량 등산화다. 가격은 23만원.
■코오롱스포츠 '안드로메타'
코오롱스포츠의 '안드로메타' 시리즈는 화려한 색상 포인트가 돋보이는 메시 소재와 쇠가죽 배색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 아웃도어 워킹화다.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쿠션감과 습도 조절 기능성 제품으로 착화감이 우수하다. 접지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워킹에 적합한 아웃솔(밑창)을 사용한 제품이다.
가격은 21만~23만원대.
■잭울프스킨 '캐년 하이커 텍사포어'
잭울프스킨의 '캐년 하이커 텍사포어' 트레킹화는 투습 방수 원단으로 제작돼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지속시켜준다. 또 트랙션 기술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기능성뿐 아니라 밝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트레킹과 래프팅, 캠핑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 시에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13만5000원.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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