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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남고성공룡엑스포' 30일 막 올린다

'2012 경남고성공룡엑스포' 30일 막 올린다
관람객 171만명이 다녀간 지난 2009년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행사 장면.

【 고성(경남)=노주섭 기자'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0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고성군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6월 10일까지 73일간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 일원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주행사장 '공룡의 문' 간이무대에서 풍물패 길놀이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초청객의 입장으로 시작된다.

공식행사는 개장축하 타악 퍼포먼스, 사회자의 개식통고, 조직위원장 이학렬 고성군수의 환영사, 고성군의회 박태훈 의장의 축사, 개장퍼포먼스, 초청객 행사장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이어 본격적인 엑스포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엑스포 행사장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의 화려한 문을 여는 소리샘 밴드, 보리수동산 풍물패 등의 프린지 공연, 이벤트MC의 사회로 진행되는 관람객 어울림 한마당과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 쇼로 봄비가 깨운 공룡들과의 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고성군은 이런 학술·자연적 자원의 가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공룡'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로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인 '공룡세계엑스포'를 3년 주기로 열고 있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