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5~66세 고령자 200명을 시내 주차 단속보조원으로 채용키로 하고, 30~5월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 단속보조원은 6월부터 단계적으로 현장에 투입되며 격일제(토·일요일 제외)로 하루 6시간30분 근무한다. 주로 대형 쇼핑몰과 주요 교차로 등에서 주차단속과 버스·택시승차장 주차 질서 계도,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교통 관련 업무를 보조한다.
급여는 1일 근무 시 5만원이 지급된다. 보수는 월급 형태로 매월 지급되고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에 가입된다.
참여희망 고령자는 오는 30~5월4일까지 거주지 자치구 노인복지관에 있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로서 현장단속업무 수행을 위해 신체 건강한 55~65세(1947.1.1~1957.4.25)의 시민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학력 제한은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교통지도과(02-2171-2031),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고령자취업알선센터 (www.noinjob.or.kr, 1588-1877)로 문의하면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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