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정규기자】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는 30일 경기도 지원으로 진행된 약효 평가서비스 연구결과 성과로 '동물실험을 통해 유효성이 입증된 G36소재의 항비만 우수 실험 결과'를 도내 중소기업인 (주)밀렉스바이오텍(대표이사 이해수)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정액 기술료 5000만원을 (주)밀렉스바이오텍으로부터 받게 되며, 향후 천연물신약 또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자문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본 소재의 연구결과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천연물 소재의 우수한 효능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한 결과로 현재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제품화에 대한 개발 가능성 및 시장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좌섭 소장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설립된 지자체연구소의 설립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중소제약기업에 우수한 약효를 지닌 소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밀렉스바이오텍의 이해수 대표는 "G36 소재의 체중감소효능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향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나 천연물신약개발의 제품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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