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정규기자】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 전용관 설치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남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은 지난 2008년 수원, 2010년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다.
농협성남유통센터는 오리역·수지역·분당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 지역이며 성남·용인·수원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대형 유통매장이다.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은 80㎡(24평) 규모이다.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50여개 품목을 입점시켜 365일 상설 전시·판매한다.
맞춤배, 딸기, 토마토 등 과일과 경기지역 쌀이 고루 전시되며 돼지고기, 한우, 계란과 열무, 얼갈이, 쌈채소 등 채소류와 된장, 고추장 등의 전통장류, 특산물도 판매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지속적인 판촉에 힘입어 지난 해 수원 및 고양 G마크관에서의 매출은 69억원에 달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농협성남유통센터 내에 제3 G마크관 설치로 G마크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인지방우정청과 상호 협력을 맺고 인터넷 우체국쇼핑몰 내에도 G마크관을 설치했다.
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판행사 팜플릿 25만부와 포스터 1200부를 제작, 전국 4000여 우체국(우편취급소 포함)에 배포하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특판행사를 펼치고 있다.
wts140@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