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가 오는 9월 홍콩 증권거래소(HKE&C)를 합병사로 선정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선 LME와 홍콩 증권거래소의 합병으로 인한 여파에 대해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LME의 통합사로 물망에 오른 후보 3개 가운데 가장 유력한 곳으로 홍콩 증권거래소를 꼽았다. 중국과 환율 및 경제정책 전반에 관한 긴밀한 연계성이 그 근거다. 홍콩 증권거래소와 더불어 LME의 합병사로 물망에 오른 나머지 두 곳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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