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복권사이트 500만닷컴과 복권 예측 시스템 오픈
대한민국 대표 로또정보 업체(lottorich.co.kr)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중국 복권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해당업체는 중국 최고 온라인 복권사이트인 500만닷컴(500wan.com)과 지난해 기술적 제휴를 맺고, 국내 로또복권 1등예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쌍생구 복권예측 사이트 등을 지난 14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500만닷컴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위치한 중국 온라인 복권 판매 1위 기업으로, 2001년 10월 설립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은 1987년 복권을 발행하기 시작한 후 작년 2011년 복권 판매 규모가 약 2,215억위엔(한화 약 4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복권 사업이 크게 발전했다.
복권의 종류도 수십 가지로 매우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양사 간의 제휴 사업 부문은 우선 중국 복지복권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쌍색구’(雙色球) 복권이다. ‘쌍색구’는 현재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복권으로서, 작년에는 이 복권에서 중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액인 무려 949억원의 당첨자가 배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업체의 기술적 제휴를 통해, 500만닷컴은 ‘쌍색구1등예측시스템, 꿈해몽조합기, 나만의조합기’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쌍색구1등예측시스템은 국내 로또1등예측시스템을 기반으로 쌍색구 복권에 적용해 탄생한 복권 분석/예측 시스템으로서, 국내에서도 로또 1등 당첨번호 업계 최다 적중 신화를 낳은 만큼 이 시스템이 중국에서는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이미 정식 오픈 이전에 500만닷컴의 우수 회원을 선발, 체험단을 모집해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국 내에서 큰 이슈가 된 바 있으며, 실제로 많은 당첨 조합을 배출해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500만닷컴의 정레이(鄭雷)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로또정보 업체와 중국 복권 합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제휴하게 될 것을 자축하며, 양사의 협력과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복권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복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업체 장대용 대표이사는 “2006년 사이트 오픈 이래 국내 로또정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실제 1등 당첨자(12명) 배출과 1등당첨번호 91차례 최다 적중이라는 성과를 이룩한 당사(當社)가, 국내 시장을 넘어 거대한 중국 복권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기업의 복권 정보 기술력이 해외로 진출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일인 만큼, 우리 국내 최초 글로벌 로또정보기업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된 중국 대륙을 거점으로 향후 아시아 복권 시장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더욱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는 로또1등 당첨번호를 총 91차례나 적중하고 12명의 실제 1등 당첨자(실수령 당첨금 약 205억원)를 탄생시키는 등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며, 국내에서는 이미 온라인 복권명당으로서 이름이 나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