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전역의 도로 청소 상황 등을 온라인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청소차량 정보시스템'을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 구축,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도로 청소 상황 등은 서울시와 자치구 담당자들에게만 행정망을 통해 제공됐다.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데이터는 도로 분진청소 작업구간, 시간, 청소유형, 관할 자치구 및 연락처다. 데이터는 Sheet 형식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청소차량 중 도로 물청소차 222대, 도로분진흡입차 4대에 청소 차량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올해 신규 도입 차량 27대에 추가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노면청소차량 등으로 시스템 부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청소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도로분진청소에 참여하는 열린 행정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울의 대기질이 개선되고, 더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ull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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