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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잇따라 개장..1일 '대천'이어 14일 '만리포'

【대전=김원준 기자】충남도는 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1개월여 앞당겨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내놓는다. 개장일에는 충남장애인체전 개회식이 펼쳐지고, 본격 성수기로 접어드는 오는 23일에는 공식 개장식이, 다음 달 14∼24일에는 머드축제가 각각 개최한다.

이어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14일, 당진 난지도 해수욕장은 23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은 오는 30일 각각 개장한다.


다음 달에는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6일)과 태안 꽃지 해수욕장(8일) 등이 잇따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몰이에 나선다.

이와관련,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평가 대상은 대천·무창포·춘장대·만리포·꽃지·난지도 등 유명해수욕장이며 평가항목은 부유물질(SS)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NH3-N), 총인(T-N) 및 대장균군수(MPN) 등이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