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올해부터 노벨상 상금 5분의 1 깎여

노벨재단은 올해 수상자부터 과학,문학, 평화상 상금의 5분의 1을 삭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과학,문화, 평화상 상금은 800만 스웨덴크라운(112만 달러)으로 내려간다.
재단 측은 지난 10여년간 비용이 출연금 이자와 투자 환수금을 초과해 상금을 종전 1천만 스웨덴크라운에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또 집행부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년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10월마다 열리는 시상식의 지출도 줄일 예정이다.

노벨상의 출연금은 다이너마이트 발명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기부된 것으로, 1900년 설립된 재단이 관리해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