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73사단 소속 장병들이 신한은행이 12일 마련한 이동점포 '뱅버드'를 이용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신한은행 12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73사단과 고양시 소재 30사단 등에서 금융정보에 소외된 군인들을 위한 '군부대 이동점포(뱅버드)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군장병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신한은행은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비롯해 나라사랑카드 제신고 업무와 군인들을 위한 맞춤형 개별 금융상담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소재 75사단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사회진출을 앞둔 군인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의 사각시대에 있던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입출금, 송금, 환전, 예금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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