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림병원은 폐암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 결핵 등 호흡기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호흡기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하대병원 흉부외과 김광호 교수(사진)를 호흡기센터 책임자로 영입하고 병원 2층의 공간을 재배치해 약 198㎡의 공간을 확보했다. 전담간호사 4명도 배치했다.
이 병원 호흡기센터는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는 물론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호흡기질환 진단과 치료에 관련이 있는 임상 과들을 팀으로 협진체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중요 호흡기질환인 폐암과 전이성 폐암 외에 만성폐쇄성 폐질환, 결핵, 늑막질환, 종격동질환, 간질성 폐질환, 폐 색전증, 급성 호흡부전증 등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질환들을 주로 진료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본 장비는 물론 최근에는 심폐기능 응급보조 장치인 에크모(ECMO)를 도입, 가동하고 있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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