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착공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26일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일명 아카사키촌)의 보금자리주택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이기 위해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마을 일부를 보존하고 재개발하는 혼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타 지자체의 개발모델이 되고 있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110억9000만원을 들여 동구 만석동 9의 32 일대 3111㎡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단지형 연립주택 2개동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영구임대주택 70세대와 국민임대주택 28세대 등 임대주택 98세대가 들어선다. 완공은 내년 9월이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부족 기반시설인 노외주차장 2개소, 공원 2개소, 공동작업장 4개소, 공동화장실 등도 건립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