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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모작’ 은행서 설계하세요

‘인생 2모작’ 은행서 설계하세요

은행권이 인생 2모작으로 대변되는 은퇴 이후 노후 보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팔을 걷고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노후설계에서부터 재취업·창업지원에 고객의 인생 2모작 지원을 위해 'KB골든라이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첫 강좌는 25일 국민은행 서울 강동지역본부에서 남성보다 노후 준비에 취약한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강좌와 방송인 이상벽의 '풍요로운 인생 2모작'을 주제로 열린다. 11월에는 중장년층의 취업시장 동향 및 구직전략으로 구성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창업을 위한 이해와 사업타당성 검토 등으로 구성된 창업교육 프로그램,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스마트 강좌 등이 마련돼 있다.

KB골든라이프 아카데미는 국민은행의 맞춤형 노후설계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KB골든라이프 서비스'는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생존기간이 길어진 만큼 제2의 인생을 위해 취업·재취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뿐 아니라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은퇴연구소는 고객들의 행복한 은퇴생활 설계를 돕고 은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계간지 '행복설계'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관리정보를 담은 재무 가이드 편(Finance Guide)과 건강한 삶을 위한 비재무적 콘텐츠를 소개하는 생활 가이드 편(Life Guide)으로 구성됐다.

김상용 부행장은 발간사에서 "행복설계가 은퇴 후 미래설계를 위한 용기있는 결정과 실천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니어 시장의 발전과 금융문화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홍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