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보기 드물게 직화요리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경남북부 남성주(양평)휴게소.
남성주(양평)휴게소 개발 메뉴 '인기'
【 부산=노주섭 기자】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남성주(양평)휴게소는 메뉴 주문과 동시에 요리를 해 음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직화조리 메뉴를 개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휴게소의 직화요리는 제육볶음과 오징어덮밥, 고등어구이 등으로 고객들은 즉석에서 매운맛이나 순한 맛을 주문할 수 있다.
남성주(양평)휴게소는 고객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들어 직화요리를 휴게소 대표요리로 선정, 홍보에 나선 결과 이들 메뉴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30%가량 늘었다.
이 휴게소는 또 우동과 원두커피 등 휴게소의 대표 식품 8개를 '착한 상품'으로 선정, 정상 가격보다 500~10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여행객들의 호주머니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모든 음식 조리때 지역 농산물인 참외엑기스와 새송이버섯을 가급적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최상급 호텔 등 메뉴를 벤치마킹해 값싸면서도 참신한 휴게소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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