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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개관준비 심포지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문화재단은 27일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한국근대문학관 개관 준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개관 예정인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 근대문학 전반을 관장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문학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학 교육과 문학관-한국 근대문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근대문학 교육에 대한 현황과 한국근대문학관의 역할 등에 대한 학교 현장 및 교사들의 고민과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인 거리'로 유명한 오정희 소설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등의 저자 고미숙 작가가 '고전에서 배우는 미래의 공부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 작가는 '운수좋은 날'과 '삼대' 등의 근대문학작품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교수할 것인가 하는 근대문학 교수법에 대한 현역 국어 교사의 현장 고민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천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문학관 및 한국근대문학관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인천문화재단은 한국근대문학관의 개관 준비 상황과 운영계획 등도 발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