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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조달청과 향토명품 판로 지원 업무 협약

충북 단양의 백자,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 등 향토제품의 디자인을 개선시키고 브랜드화한 '향토명품'이 공공기관의 국가 선물·기념품으로 활용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조달청과 향토명품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향토명품을 공공기관의 국가 선물·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등록하기로 했다.
또 '향토명품 판로 확대 추진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국궁, 낙죽장도, 화혜장, 백자, 분청사기, 옹기, 토기, 전통창호, 화문석 등 25개 전통기술사업을 선정, '향토명품'으로 상품화·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향토명품'은 그동안 디자인과 상품개발이 끝나 지난 7월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점에 입점했고 내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도 판매된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