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 12, 28, 36, 41 보너스 10’
10월 넷째 주 토요일은 27일 나눔로또 51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9, 12, 28, 36, 41’ 보너스 ‘10’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춘 로또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1인당 26억5905만7725원을 받는다. 1등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0명으로, 당첨금은 각 5539만7036원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 수동 2명이다.
◆꼴찌들의 반란=‘40’은 로또 517회 추첨동안 가장 많이 나온 당첨번호다. 총87회 등장. 이에 반해 이번에 나온 ‘9’는 57회 나와 45개의 당첨번호 중 가장 출현빈도가 낮았다. ‘41’은 58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당첨번호의 특징은 ‘9’와 ‘41’은 가장 인기없는 번호들이 한꺼번에 나온 케이스. 1회부터 당첨번호 출현빈도를 살펴보면 ‘40’과 ‘20’은 꾸준히 잘 나온 편이고, ‘9’와 ‘41’은 전반적으로 인기가 없었다.
그렇다면 이 두 번호와 함께 자주 출현하지 않는 당첨번호는 어떤 것일까. ‘41’과 함께 나온 적이 없는 번호는 ‘22’. ‘31’은 딱 한번 같이 나왔다. ‘9’는 그나마 다른 번호와 함께 나오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중복끝수 1=이번 당첨번호로 ‘1’과 ‘41’이 나왔다. 중복끝수 1은 지금까지 57회 나왔다. 이는 중복끝수 2가 56회, 3이 52회, 4가 61회, 5가 62회 나온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중단 정도 수준이다. 중복끝수 1은 201~300회 추첨일 때 17차례가 나왔고, 최근 감소 추세에 있다.
◆균형번호 출현=이번회도 지난 514회와 마찬가지로 기초통계가 균형있게 나왔다. 고저 3:3, 홀짝 비율 3:3. 합계통계 127를 기록했다. 그리고, 모든 번호대가 당첨번호로 나왔다.
/김명진(로또복권 통계전문가·로또리치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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