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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의∼잠진도 연도교 건설안 통과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영종도 인근의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사업의 토대가 되는 무의도와 잠진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올해 말 착공된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중구 덕교동 일원의 자연녹지지역을 보조간선도로로 변경하고 12m로 유지토록 한다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실시계획인가가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용·사용에 의한 방식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어 이번에 심의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총연장 1373m, 폭 12m인 중로와 총연장 280m, 폭 8m인 소로가 도시계획시설상 도로로 변경됐다.

인천경제청은 연도교를 비롯해 접속도로 전체는 아니더라도 해상공사를 위한 공사용 접속도로라도 올해 안 착공할 계획이다.

무의도~잠진도 간 연도교 공사는 총사업비 498억7500만원이고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