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의 성균관대 교수
성균관대는 22일 화학과 송충의 교수팀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D형태의 화합물로 제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촉매반응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팀이 연구개발한 신 기술은 생명공학 산업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제약산업의 중요한 핵심기술이다.
금속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유해성이 적은 유기촉매를 이용해 광학순도가 높은 다양한 구조의 천연 또는 비천연 키랄 아미노산 및 유도체들을 제조하는 획기적인 촉매반응 기술이다.
이 연구논문은 기술의 원천성과 경제성 때문에 세계 최고 권위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11월 20일자)에 실렸다.
이 연구의 최대 의의는 고부가치의 D-아미노산 및 동위원소가 치환된 각종 키랄 아미노산을 보다 경제적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