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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박물관고을특구, 최우수 특구 선정

강원 영월박물관고을특구가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논산청정딸기특구,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 여수관광국제화교육특구 등 3개 특구는 우수특구상을 받는다.

지식경제부는 22일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2012년 지역특구연찬회'를 열고 영월특구 등 10개 지역특구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

지경부에 따르면 영월박물관특구는 30여개 박물관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지역특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월특구의 박물관 매출은 2010년 95억원에서 2011년109억원으로 올랐다. 영월특구는 포상금으로 2억5000만원을 받는다.


논산딸기특구는 논산딸기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2010년 1033억원이던 매출을 2011년에는 1552억원으로 올렸고, 전국의 인삼 70%가 거래되는 금산인삼특구는 금산인삼 이미지 제고를 통해 매출이 2010년 2235억원에서 2011년 6872억원으로 3배 가량 늘었다.

또한 여수국제화특구는 교육인원이 2010년 17만9413명에서 2011년에는 18만8379명으로 증가하는 등 공교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이밖에 보성녹차산업특구, 강진고려청자문화특구, 하동야생녹차산업특구, 고창복분자산업특구, 남구장생포고래문화특구, 화순백신산업특구 등 6개 지역특구가 장려상을 받게 됐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