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세관은 위조 명품가방 등 총 밀수품 20t(시가 50억원 상당)을 공개 폐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폐기되는 물품은 중국으로부터 정상 수입물품을 가장해 밀수입하려다가 세관에 적발된 물품으로 국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물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폐기 물품은 위조 명품가방과 잡화류 2만7000여점, 향수와 라이타 1만여점, 담배 1만보루 및 중국산 녹용 100㎏ 등 모두 약 50여종에 달한다.
인천세관은 밀수범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국민들의 소비의식을 전환키 위해 밀수물품을 공개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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