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인옥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최초의 종합경제신문인 '부산파이낸셜뉴스' 창간리셉션이 5일 정.재계, 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등지의 정·관계 및 재계 관계자들은 고품격 종합경제전문지의 탄생에 한목소리로 큰 기대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창간리셉션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장호 BS그룹 회장,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가했으며 창간 이미지 영상 및 축하 릴레이, 창간사, 환영사, 축하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은 창간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부산·경남 지역 모든 언론사와 기관 그리고 기업들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결코 모나지 않고 겸허한 자세를 지향하겠다"며 "살기 좋은 부산·경남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면서 부산·경남 지역을 대변하는 경제신문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축하 영상을 통해 부산파이낸셜뉴스 창간을 축하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0년도에 출발한 파이낸셜뉴스는 짧은 역사에도 풍부한 콘텐츠와 날카로운 비판으로 고급 경제정론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면서 "이번에 다시 한번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부산파이낸셜뉴스를 창간하셨는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생생한 경제뉴스를 전하고 올바른 지역 여론을 담아내는 일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부산에 종합경제지가 탄생하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부산파이낸셜뉴스가 수도권에 치우친 국정의 불균형, 정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정도언론으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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