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강원 유세 일정 도중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김우동 홍보팀장이 11일 오후 원주 기독병원에서 결국 사망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2일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중이던 김우동 팀장이 오늘 오후 숨졌다"며 "김우동 팀장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지난 2일 강원 유세 수행을 위해 박근혜 후보의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 일행과 함께 승합차에 탔다가 홍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중태에 빠졌다. 당시 사고로 이 보좌관이 숨지는 등 일행 5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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