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림이 가장 듣고 싶은 소리로 5살 난 딸의 목소리를 꼽았다.
최근 진행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는 청각장애를 가졌음에도 4개 국어를 정복, 세계적인 금융회사에서 입사해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림이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선보인 김수림은 일본어는 살기 위해서, 영어는 세계에서 살아갈 무기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스페인어는 보다 인생을 즐기며 행복해지기 위해서 공부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그녀는 가장 듣고 싶은 소리는 무엇이냐는 MC의 질문에 자기 자신의 목소리가 궁금하고 5살 난 딸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는 귀가 안 들리기 때문에 지금의 김수림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해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했다.
한편 ‘이야기쇼 두드림-김수림 편’은 오는 15일 토요일 밤 10시2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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