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하철에 반딧불이.저어새 등 보존해야 할 생물의 이름을 딴 지하철역명이 생긴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과 동막역 역명에 각각 '반디역' '저어새역' 명칭을 부기명으로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계양산의 반딧불이와 동막역 남동저수지 인근에 서식하는 저어새를 인천의 대표 생물종으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호.보존하기 위해 지하철역명으로 사용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들 지하철역에 반딧불이 및 저어새 홍보관을 설치하고 서식지에 대해 보호활동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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