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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시청사 증축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내년에 시청사를 증축한다.

인천시는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내년에 35억원을 투입해 시청사를 증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시의회 옆 테니스장 부지 1600㎡에 연면적 2559㎡의 3층 규모 건물을 지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는 사무공간이 부족해 시청 인근에 민간빌딩 2개 층을 임차해 임시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건설심사과 등 4개 과가 입주해 있고 연간 3억900만원의 임차료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조직 확대 등을 대비해 예비 청사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중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후 10월 설계용역을 착수, 2014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